일본 여행은 가깝고 준비가 쉬운 편이지만, 환전·교통·통신 세 가지만 미리 챙겨도 현지에서 헤매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출발 전에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환전 — 현금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일본은 카드 사용이 많이 늘었지만, 작은 식당이나 신사·절의 입장료, 교통카드 충전 등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여전히 많습니다. 은행 앱으로 환율 우대를 받아 미리 환전해 두는 것이 기본이고, 큰 금액은 카드, 소액은 현금으로 나눠 쓰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동전 지갑을 하나 챙기면 계산이 훨씬 편해집니다.
교통 — 모바일 교통카드가 편리합니다
- 아이폰 사용자 — 지갑 앱에서 모바일 스이카(Suica)를 발급하면 실물 카드 없이 전철과 버스를 탈 수 있고 편의점 결제도 됩니다.
- 지역별 패스 — 오사카, 후쿠오카 등 여행 지역에 따라 지하철 1일권이나 관광 패스가 유리할 수 있으니, 동선을 짜면서 함께 비교해 보세요.
- 공항 이동 — 도착 공항에서 시내까지 특급열차, 리무진버스, 일반 전철의 소요 시간과 요금을 미리 확인해 두면 첫날부터 체력이 아껴집니다.
통신 — eSIM이 대세입니다
최근에는 eSIM으로 출국 전에 개통을 끝내 두는 방식이 가장 간편합니다. 데이터 용량은 지도와 검색 위주라면 하루 1GB 안팎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쓰거나 노트북 연결이 필요하면 포켓와이파이도 방법입니다. 출국 전에 개통 방법과 적용 시점을 꼭 확인하세요.
출국 전 마지막 점검
- Visit Japan Web —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미리 등록하면 공항에서 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여권 유효기간 — 일본은 잔여 유효기간 규정이 엄격하지 않지만, 체류 기간을 충분히 덮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 면세 쇼핑 — 여권을 지참하면 면세 적용을 받을 수 있고, 출국 시 개봉이 제한되는 소모품 규정도 알아 두세요.
- 상비약과 보조배터리 — 기내 반입 규정(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 불가)을 확인하고 챙기세요.
준비의 8할은 이 세 가지, 환전·교통·통신입니다.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지워 나가면 출국 당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